「아동학회지」(Korean Journal of Child Studies)

 한국아동학회 회원님들께

 무더위가 한풀 꺾이고 청명한 하늘과 함께 새 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한국아동학회에  좋은 소식이 있어 회원님들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본 학회에서 발행하는 「아동학회지」(Korean Journal of Child Studies)가   2017년 시행된 한국연구재단 학술지 평가에서 우수 등재 학술지로 선정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아동학회지」에 투고된 논문은  2017년 게재 논문부터 우수  등재지  논문으로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한국연구재단에서 시행하는 기존의 학술지 평가는 학술지를 등재,  등재 후보,  미등재의   3개 등급으로 분류하였는데,  새로이 우수 등재지의 범주가 추가되었습니다.  2017년 평가에서는 학문 분야별 상위  10% 이내의 학술지 중에서 논문의 질,  학계 내 평판도,  인용 지수 등을 고려하여  등재  및 등재  후보  학술지   2,377종 중에서   34종 만이 우수 등재 학술지로 선정되었는데 「아동학회지」가 그 중의 하나로 선정된 것입니다.

「아동학회지」는 지난  1980년 제  1호를 발간한 이래로  4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아동학 분야의 대표 학술지로 자리 잡아 왔습니다.  한국아동학회에서는 학술지의 국제화와 디지털화라는 사회적 요구에 따라   2016년부터 출판  및  온라인   운영 시스템을  새로 구축하고  학술지 디자인을 개정하였으며,  해외 학술데이터베이스 색인을 위해 영문사독을 강화하였습니다.  이번 평가에서 「아동학회지」가  논문의 학술적  영향력,  논문집 체계의 가독성과 정확성,  논문심사 제도 운영과 연구 윤리 활동의 엄정성,  편집위원회의 전문성과 우수성,  국제화 노력과 다학제적 학술 교류 등 모든 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은  지난  수십 년 간 학술지를 위해 애써주신 많은 분들의 헌신과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아동학회지」가 이런 쾌거를 거두게 된 것은 학술지의 질적 개선과 국제화를 위해 뜻을 모아 노력해 주신 편집위원장님과  이사님들,  심사에 참여해주신 심사위원님들,  학술활동에 참여하고 관심을 보여주신 모든 아동학회 회원님들이 계셨기에 가능한 일이었으므로  한국아동학회를 대표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동학회지」가 우수 등재 학술지로서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고 국제화를 위한  기반도 갖춘 만큼 앞으로 해외 우수 학술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학술지로 도약할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아동학회지」가 계속해서 아동학 분야의 선도적 학술지로 연구자들 간의  연구 성과 교류를 통해 우리나라 아동학  분야의 발전을 이끄는 데 한 축이 될  수  있도록 아동학회 회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한국아동학회장 박 경자

  한국아동학회 편집위원장 송 하나